부산시보

강서구 가덕도를 세계적인 체류형 해양복합 관광·휴양지로 만들기 위한 ‘가덕도 개발개념 국제현상 공모’에 30개국 174팀이 등록을 마쳤다.

부산광역시가 지난해 11월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gddcompetition.org)를 통해 가덕도 일원 22.52㎢에 대한 개발개념 국제현상 공모를 마감한 결과, 국내 84개 팀과 미국, 이탈리아, 러시아, 덴마크, 핀란드, 오스트리아, 일본,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위스, 스웨덴 등 국외 90개 팀 등 30개국 174개 팀이 등록했다.

등록을 신청한 팀 가운데는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세계적 전문가 그룹이 다수 참여했다. 부산시는 다음달 18일까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를 통해 작품 접수를 받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2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1등작(1팀)에게는 시상금 2억원과 마스트플랜 용역 시 우선 협상권이, 2등작(1팀)은 시상금 6천만원, 3등작(2팀)은 각 2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