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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 10곳 중 6곳 '경기호조' 전망

새해 목표 '지속성장 경영' 뚜렷 … 신설법인 꾸준한 증가

내용

부산지역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새해 지역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본부장 유옥현)가 부산과 울산지역 18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 경기 및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62.5%가 '경제상황이 긍정적일 것'으로 답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평균 41.5% 보다 21%p 이상 높은 것으로 부산·울산 중소기업이 경제상황을 더욱 밝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85.8%는 올 경영목표로 '지속성장 경영'을 꼽아 지난해 초 경비절감, 생산 감축, 인력조정 등 '긴축경영'에 중점을 두었던 것과 대조를 보였다.

부·울 중소기업의 85.8%는 경영목표를 '지속성장 경영'으로 꼽았으며, '흑자경영'(76.5%), '품질경영'(40.4%) 등의 순이었다. 특히 신규 채용과 설비투자, 기술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지난해 수준 또는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역 중소기업의 71.6%는 지난해 수준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채용확대가 18.6%인 데 비해 '계획 없음'은 6.6%에 불과했다.

부산·울산 중소기업들은 국내 경제성장률을 3.3%로 전망했고, 예상환율은 평균 1천203원, 채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정 환율은 1천140원,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평균 78달러, 채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정유가는 배럴당 평균 64달러로 내다봤다.

한편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부산지역 신설법인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재 부산지역 신설법인수는 258곳으로 전달 235곳에 비해 9.8% 증가했다. 전년 같은 달의 217곳에 비해서는 18.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30.6%), 유통업(24.0%), 제조업(20.5%)의 신설법인 비중이 증가한 가운데 건설업은 전달에 비해 37.5%,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0% 대폭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천만원 이하가 162곳(62.8%)으로 가장 많았고,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 49곳(19.0%),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22곳(8.5%), 3억원 이상 14곳(5.4%)의 순으로 나타났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1-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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