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적 기업’ 210개 육성
2013년까지 720억 투입… 일자리 5천700개 창출
- 내용
부산광역시는 2013년까지 720억원을 들여 210여개의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일자리 5천700개 창출에 나선다.
부산시는 우선 올해 169억원을 투입, 50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예비 사회적 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개발비, 신용보증 등 재정 지원을 통한 사회적 기업 인큐베이팅에 나설 방침이다. 또 민간기업 및 단체와의 협력관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지원’ 및 사회적 기업 육성 5개년 계획수립, 자치 구·군의 사회적 기업 지원 조례 제정 유도 등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부산시 사회적 기업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회적 기업 포럼, 심포지엄,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일자리 창출로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사회적 기업이란 일반 기업과는 달리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이윤의 대부분을 재투자하는 공익적 목적을 갖는 기업을 말한다. 주로 일자리 마련이나 사회통합,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경제 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 경영 컨설팅이나 조세감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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