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립노화연구원 유치 팔 걷어
국제심포지엄 열고 공감대 형성
- 내용
부산이 국립노화연구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2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유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고령화시대 노화연구와 의료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노화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유병팔 교수(미국 텍사스 주립대 명예교수)가 `고령시대를 대비한 노화연구 필요성과 연구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윤진 교수도 `노화연구와 연계한 의료관광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부산대 신복기 대학원장의 사회로 인제대 의과대학 신재국 교수, 남서울대 장현숙 교수,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 물리공학연구부 김유석 부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설립 근거 법률인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도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부산 기장군에 내년 문을 열 동남권 원자력의학원과 최근 부산 설치가 확정된 중입자가속기 등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노화연구원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치 전략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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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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