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올 한해 김연아 덕에 웃었다"
대한민국 빛낸 인물 조사 … 연기자 부문 이병헌·고현정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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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정리하는 시점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발표돼 시선을 끌고 있다.
2030 직장인은 김연아를 보며 많이 웃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연기자로는 이병헌, 고현정이 선정됐다.
이는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 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남녀 직장인 1천424명을 대상으로 〈2009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에 관해 조사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 참가자에게 2009년 대한민국을 가장 빛낸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2030 남녀 직장인 모두 `김연아(남자 61.0%, 여자 68.2%)'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故 전 노무현 대통령(남자 6.6%, 여자 5.3%)이 2위에 올랐고, 3위부터는 남녀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2030 남성 직장인은 올 해를 빛낸 한국인 3위로 ▲이명박 대통령(5.4%)을, 여성 직장인은 ▲가수 비(2.6%)를 꼽았다.
이밖에 ▲반기문 UN 총장 ▲추신수 ▲안철수 ▲故 전 김대중 대통령 ▲박지성 등이 2030 남녀 직장인이 뽑은 올해를 빛낸 한국인 상위 10위권 내에 진입해 있었다.
한편 올 해 가장 기억에 남는 남·여성 연기자로는 ▲이병헌(남성 24.8%, 여성 19.4%)과 ▲고현정(남성 32.8%, 여성 46.8%)이 각각 1위로 선정됐고, 남녀 가수로는 ▲2PM(남성 25.5%, 여성 41.1%)과 ▲소녀시대(남성 37.2%, 여성 27.7%)가 1위로 뽑혔다.
또한 2030 남녀 직장인이 뽑은 2009년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 소설로는 남성 직장인은 ▲엄마를 부탁해(18.4%) ▲도가니(6.9%) ▲공무도하(3.8%) ▲그건 사랑이었네(3.4%) ▲하악하악(3.2%) 순으로 꼽았다.
여성 직장인은 ▲엄마를 부탁해(27.1%) ▲도가니(10.0%) ▲그건 사랑이었네(4.2%) ▲미실(3.5%) ▲하악하악(2.3%) 순이라고 답했다.
한편 올 해 가장 기억에 남는 CF에 관해서도 질문해 봤다.
그 결과, 남녀 직장인 모두 핸드폰과 통신사 광고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고, 특히 여성 직장인은 에어컨과 냉장고 등 전자제품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2030 남성 직장인이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CF는 ▲Show 때문에 편(7.0%), 다음으로 ▲QOOK 발도장 편(6.9%) ▲SK텔레콤 생각대로 그게 답이야 편(6.9%) ▲KT올레 아내와 아이 편(6.1%) 순이었다.
반면 여성 직장인은 ▲QOOK 발도장 편(11.6%) ▲Show 때문에 편(10.1%) ▲KT 올레 아내와 아이 편(6.4%) ▲SK텔레콤 생각대로 그게 답이야 편(6.4%) 순이었다.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09-1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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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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