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만 매립지에 자전거도로 생겼다
자전거전용 796m·겸용도로 942m 길이… 광안대교 한 눈에
- 내용
남구 용호동 용호만 공유수면 매립지에 자전거도로가 생겼다. 자전거전용도로는 길이 796m로,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다닐 수 있는 겸용도로도 함께 들어섰다.남구 용호동 용호만 공유수면 매립지에 자전거도로가 들어섰다.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부산시건설본부가 용호동 49호 광장 일대의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용호만 매립지에 조성한 도로에 자전거전용도로(길이 796m)와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다닐 수 있는 겸용도로(길이 942m)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새로 생긴 자전거도로는 도로와 인도 사이에 화단 등 녹지공간을 마련해 놓아 자전거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남구는 지난 7월 부산시 최초 시범사업으로 부경대~LG메트로시티(1.2km) 구간에 자전거전용도로를 개설했고, 전국 최고 단일 인구밀집 지역인 LG메트로시티 주변에도 5개 구간 2.5㎞의 겸용도로를 조성했다. 남구는 이번 자전거도로 개설로 자전거전용도로 2개 구간 1.99㎞와 겸용도로 8개 구간 6.88㎞를 갖추게 됐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들어선 자전거도로는 해안가에 위치해 부산 최고 명물의 하나인 광안대교를 볼 수 있다”며 “친수공원에는 운동시설과 자전거 거치대 등을 설치해 놓아 시민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12-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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