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호 직장 "이미지·믿음 따라 달라"
30대 그룹 취업 선호도 조사 … 꿈의 직장 `삼성' 2년 연속 1위
- 내용
대학생들이 그룹사에 대해 가지는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그룹사 `삼성'은 세월이 흘러도 대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그룹사로 뽑혔기 때문이다.
그룹 `삼성'의 경우 2년 연속 1위로 뽑혀 대학생이 꿈의 직장으로 생각하고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됐으며, `포스코'의 경우는 환경보호에 가장 적극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룹사에 선정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1천146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사 취업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상위 30대 그룹사(*공기업 7곳 제외)를 보기 항목으로 나열하고, 설문에 참여한 남녀 대학생에게 ▲가장 취업하고 싶은 ▲가장 이미지가 좋은 ▲가장 믿음이 가는 그룹사 등을 선택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남녀 대학생 모두 `삼성(남성 39.4%, 여성 38.4%)'을 꼽았다. `삼성'은 작년 동일 설문조사에서도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뽑힌 바 있어, 올해까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셈이다.
한편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 2위부터는 성별에 따라 결과가 조금씩 달랐다. 남학생은 ▲2위 포스코(10.4%) ▲3위 SK(9.9%) ▲4위 LG(6.6%) ▲5위 현대기아자동차(5.0%) 순이라고 답했고, 여학생은 ▲2위 SK(14.4%) ▲3위 CJ(8.9%) ▲4위 포스코(7.4%) ▲5위 금호아시아나(5.9%) 순으로 꼽았다.
30대 그룹사 중 이미지가 가장 좋은 그룹사는 남녀 대학생 공통으로 ▲1위 삼성(남성 33.3%, 여성 36.5%) ▲2위 포스코(남성 13.1%, 여성 14.0%) ▲3위 SK(남성 11.1%, 여성 11.3%)를 꼽았다.
대학생이 뽑은 가장 믿음이 가는 그룹 1위로는 `삼성', `포스코'는 환경보호에 가장 앞장설 것 같은 그룹 1위로 뽑혔다.
믿음이 가는 그룹사로는 남학생은 ▲1위 삼성(40.7%) ▲2위 포스코(15.4%) ▲3위 LG(7.9%) ▲4위 SK(6.6%) ▲5위 현대기아자동차(5.3%) 순으로, 여학생은 ▲1위 삼성(50.0%) ▲2위 포스코(14.8%) ▲3위 SK(8.1%) ▲4위 LG(6.1%) ▲5위 현대(2.6%) 순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그룹은 ▲1위 삼성(64.7%) ▲2위 포스코(9.9%) ▲3위 현대기아자동차(6.2%) ▲4위 현대중공업(3.9%) ▲5위 SK(2.6%) 순이었다.
대학생이 뽑은 미래 변화에 대한 반응이 가장 빠른 그룹사 순위는 ▲1위 삼성(52.2%) ▲2위 SK(14.1%) ▲3위 LG(7.8%) 순이었다.
한편 30대 그룹사 중 환경보호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이라고 생각되는 그룹 순위로는 ▲1위 포스코(23.4%) ▲2위 삼성(18.9%) ▲3위 SK(10.6%) ▲4위 LG(6.3%) ▲5위 CJ(5.5%) 순이라고 답했다.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09-12-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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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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