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회의 한국대표 컨벤션 선정
‘세계해양포럼’ ‘아시안영상정책포럼’…3년간 국가 지원
- 내용
- '세계해양포럼'과 '아시안영상정책포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MICE 스타 브랜드'에 선정됐다(사진은 '2009 세계해양포럼' 개막식(왼쪽)과 '2009 아시안영상정책포럼 개막식).
부산에서 열리는 2개의 국제회의가 한국을 대표하는 컨벤션에 뽑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해양포럼’과 ‘아시안영상정책포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MICE 스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MICE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대규모 국제회의(Conventions), 전시회 및 이벤트(Exhibitions)를 결합한 새로운 용어. MICE 스타 브랜드에 선정된 국제회의는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3년간 자금지원은 물론 관련 기구 유력인사 초청, 외국인 참가자 유치를 위한 해외마케팅 같은 지원을 받는다.
MICE 스타 브랜드에 뽑힌 회의는 부산의 세계해양포럼과 아시안영상정책포럼, 서울의 세계지식포럼,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등 모두 9개로 지방에서 2개의 회의가 선정된 곳은 부산이 유일하다. MICE 스타 브랜드는 지난 7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컨벤션을 공모, 38개의 국제회의를 신청받았으며, 3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9개 회의를 선정했다. ‘세계해양포럼’은 해양 콘퍼런스 시장 선점 및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인 점을, ‘아시안영상정책포럼’은 아시아의 영상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산 국제회의 2개가 MICE 스타 브랜드에 뽑힌 것은 부산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벡스코, 특급호텔 등이 힘을 합쳐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온 결과라는 평가. 부산은 지난해 UIA(국제회의연합) 선정 아시아 6위, 세계 27위의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됐으며, 올 들어 서울을 제치고 도시 브랜드파워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컨벤션도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1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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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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