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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제의 힘'… 도시철도 600만 증가

올해 2억3천680만명 이용

내용
최근 4년간 부산 도시철도 승객 추이

부산의 `대중교통 혁명'으로 불리는 환승할인제 도입 이후 도시철도 승객이 꾸준히 늘어 올해엔 600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지난달 26일 올해 도시철도를 이용한 승객이 지난해보다 600여만명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누적 승객이 2억3천680만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2억3천80여만명보다 600여만명(3%) 증가한 것. 하루 평균 승객도 지난해 70여만명보다 2만여명(3%)이 증가한 72여만명을 기록했다.

부산 도시철도 승객은 지난 2007년 5월 시내버스와 환승할인제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래프 참조>

부산 도시철도 승객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대중교통 환승할인제와 더불어 후불교통카드 같은 승객편의를 위한 각종 제도를 도입한 것이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환승활인제의 경우 시내버스, 도시철도에 이어 지난해 7월 마을버스까지 잇는 환승체계를 완성, 모든 대중교통을 적은 요금으로 갈아 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후불교통카드 역시 지난 2월 도입 이후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아 9월부터는 모든 카드사가 후불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승객이 하루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부산교통공사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마케팅활동도 시민의 발걸음을 도시철도로 돌리는데 한 몫 했다. 특히 부산교통공사는 올 들어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도시철도, 걷기를 이용해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도 높이는 BMW(Bike-Metro-Walking)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12-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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