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베토벤 심포니 Ⅶ’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7일
- 내용
- 시립교향악단 곽승(왼쪽)과 플로리안 울리히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정기연주회 ‘베토벤 심포니 Ⅶ’를 27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2010 BBB(Beethoven & Brahms in Busan)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지휘자 곽승을 초청, BBB 프로젝트 무대를 펼친다. 베토벤 작품에 있어 돋보이는 해석을 보여주는 곽승은 베토벤 ‘교향곡 7번’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
이번 무대에서는 독일 출신의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울리히가 협연자로 부산을 찾는다. 바흐에서부터 현대음악까지 창조적이고 풍부한 자원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는 1997년 런던의 바비칸 센터에서 데뷔한 이후 베를린, 브뤼셀, 케이프 타운, 카라카스, 쾰른 등 세계 여러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작곡을 비롯해 즉흥음악, 음악학 연구, 문학 기획 등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 플로리안 울리히는 유럽 문화재단이 주는 유럽 문화상, 잉글랜드 국립 오페라에서 주는 스티븐 알렌 기념상과 퀸 엘리자베스 로즈 보울 등 수많은 국제적 상을 받았다.
플로리안 울리히는 이번 무대에서 대규모 편성이 주는 음향의 풍부함과 독주 악기의 선율, 단조가 풍기는 깊고 웅대한 분위기가 있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4번 다단조 작품 491’을 들려준다.
※문의 : 부산시립교향악단(607-3111~4)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11-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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