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콜, 두배 늘려 친절 두배로
분실·습득물 신고센터 안심귀가 서비스 도입
- 내용
부산지역의 회사택시로 구성된 브랜드택시 `부산콜'이 규모를 배로 늘리고 서비스도 크게 높인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연말 1천500대로 출범한 부산콜(200-2000번)을 이달부터 1천500대 더 늘려 운행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부산콜'이 그동안 친절하고 서비스 좋은 브랜드택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나 차량 수가 적어서 콜 접속이 어렵다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규모를 배로 늘린 것.
부산시는 이와 함께 19억원을 들여 카드결제기의 결제속도를 기존 11초에서 7초로 단축시키고, 네비게이션은 6개월에 한번씩 업그레이드하도록 하는 등 콜센터 관리 및 차량장비를 업그레이드했다.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이달 중 분실·습득물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다음달부터 안심귀가 서비스도 펼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분기 1회씩 친절서비스 교육을 하고 1년에 두번씩 고객만족도 조사를 해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친절하며 안전한 택시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또 운전자들은 반드시 규정된 복장을 착용토록 하고, 상벌규정을 철저히 적용하는 등 운전자 관리 및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안내를 위해 이달 중 `외국인 안내 부산콜'을 모집해 차량외부에 안내 가능한 외국어 표시를 달고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콜센터 전화회선과 상담원을 늘리고 콜센터 기능 확충, 부산콜 홈페이지(www.busancall.co.kr)도 운영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1-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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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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