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청장·군수 “신공항 가덕도에”
16개 기초단체장 결의문 채택 중앙부처에
- 내용
부산 16개 구청장·군수들이 동북아 제2허브공항의 부산 가덕도 유치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회장 하계열 부산진구청장)는 지난 20일 오후 강서구 녹산동에서 모임을 갖고 “동북아 허브공항은 안전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부산 가덕도에 들어서야 한다”며 “부산지역 16개 구·군 구청장·군수는 이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협의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국회 등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동북아 허브공항의 입지를 정치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면서 “객관적·합리적인 판단으로 부산 가덕도에 동북아 제2허브공항을 건설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경남 밀양을 놓고, 부산을 제외한 인근 시·도가 단합해 명분 없는 액션을 취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 같은 잘못된 논리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1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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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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