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화전산단 분양 열기 뜨겁다
전체 분양률 92% 넘어서… LS산전 등 대기업 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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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준공 예정인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의 전체 분양률이 최근 들어 90%를 넘어서며 막바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사진은 화전산단 조감도).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의 전체 분양률이 최근 들어 90%를 넘어서며 막바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분양이 68필지에 달하던 화전산단은 최근 빠른 속도로 계약이 이뤄지면서 현재 13필지 가량만 남았다. 공장·주차장용지는 이미 분양을 완료했으며, 상업용지와 지원용지만 남은 상태다.
부산도시공사(사장 오홍석)는 공장용지를 제외한 지원·상업·주차장용지의 분양률은 올해 초 16%에 그쳤지만, 8월 10필지, 9월 20필지 계약에 이어 10월 이후에도 20필지 이상을 매매해 전체 분양률이 92%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말 부지조성공사 준공을 앞두고 LS산전을 비롯한 대기업과 부산지역 업체들이 하나둘씩 본격적으로 건축공사에 들어가면서 단지 활성화도 눈에 띄게 진행되고 있다.
화전산단은 을숙도대교와 거가대교로 이어지는 편리한 교통망과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개발호재의 영향으로 분양 당시부터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김용하 부산도시공사 마케팅팀장은 “부산시의 서부산권 개발 계획과 부동산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올해 말까지 100%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본다”며 “지방 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분양알선 포상금 제도도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가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시행한 분양촉진제도를 통해 미분양 아파트 18가구도 이달 초 전체 분양을 완료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1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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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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