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지난 18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후쿠오카중앙도시시장 간의 자매시장 제휴를 맺었다.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부산광역시와 일본 후쿠오카시의 노력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거두고 있다.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지난 18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후쿠오카중앙도시시장 간의 자매시장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는 지난 8월 부산시와 후쿠오카시 사이에 체결된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력 23개 세부추진사업’의 하나로 두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가 목적이다.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제휴 협정서에 △두 시장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수산물 유통 관련 정보와 시장 운영에 관한 정보 교환 △수산물 거래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의 사용에 있어서 최적의 환경 제공 △정기적 상호 교류 및 방문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시장 제휴 체결은 부산과 후쿠오카 두 도시의 초광역경제권 협력의 첫 결실”이라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수산물 도매시장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