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멋 살린 ‘한국형 세일보트’ 으뜸
김성휘 씨, 보트디자인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 내용
해양레저 장비 개발을 위한 제2회 보트디자인 경진대회에
서 ‘한국형 세일요트’가 일반부 최우수 작품에 올랐다(사
진은 김성휘 씨의 ‘한국형 세일요트’ 디자인 작품).해양레저 장비 개발을 위한 제2회 보트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김성휘(부경대 산업디자인학과4) 씨의 ‘한국형 세일요트’가 일반부 최우수 작품에 올랐다. 학생부 우수작품에는 강민주(양동여중3) 학생의 ‘레저 겸 교육용 보트’가 뽑혔다.
부산광역시와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이화석)은 이번 보트디자인 경진대회에 출품한 보트디자인 작품을 심사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총 7개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8월25일부터 10월16일까지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량을 겨뤘다. 조립과 이동이 간편한 보트를 비롯해 태양열·인력 등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이용한 보트, 바다생물을 모티브로 한 보트 등 다양한 보트디자인을 선보였다.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김 씨는 앞으로 다가올 ‘마이 요트 시대’에 대비해 한국 해양환경에 적합하고 한국의 해양문화를 반영한 ‘한국형 세일 요트’를 디자인해 영예를 안았다. ‘한국형 세일 요트’는 바다를 벗 삼아 풍류를 즐겼던 조상들의 놀이문화를 주제로, 선실 실내 공간을 최소화하고 갑판 위의 공간을 극대화해 레저에 적합한 형태로 디자인한 것이다. 특히 갑판 위 벤치도 한국의 전통적인 공간인 대청마루를 본떠 평상으로 변형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김 씨는 평소 조선기자재와 해양레저장비 관련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보트디자인 경진대회 수상작은 중소조선연구원홈페이지(www.rims.re.kr)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중소조선연구원(974-5503)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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