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발 튼튼하게 만들 아이디어 없나요”
부산 도시철도 개통 25주년 기념 대학생 논문 공모
- 내용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가 내년 부산 도시철도 개통 25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원)생 논문을 공모한다. 도시철도의 공공서비스 의무에 따른 손실 보전방안, 노선경합·중복에 따른 운영적자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체계 개선방안, 공사 경영개선방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응모자들은 이들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논문을 작성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주제는 공공서비스의무로 번역되는 PSO(Public Service Obligation)에 따른 손실 보전방안이다. PSO 손실은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무임수송과 같이 국가의 의무를 공공기관이 대행함으로써 발생하는 손실을 가리키는 말이다. 두 번째 주제는 노선경합, 중복 등의 사유로 발생하는 도시철도와 준공영버스의 운영적자를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체계 개선 방안이다. 세 번째 주제는 공사 경영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다.
응모자격은 국내 대학(전문대 포함) 및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이며 단독 또는 2인 이내로 팀을 꾸려 응모할 수 있다. 한글 문서로 25매 내외의 논문과 파워포인트 10~15매 분량의 요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응모방법과 논문 제출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를 이용하면 된다. 최우수상 1편에 500만원, 우수상 2편에 각 300만원, 장려상 2편에 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부산교통공사는 3단계에 걸친 심사를 거쳐 4월 중순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안준태 사장은 “도시철도 운영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가 대학생들이 도시철도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부산교통공사 기획조정실(640-712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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