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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PEC기후센터 독립청사로

센텀시티 새청사로 이전 19일 재개청…기후과학 전망 국제심포지엄 개최

내용

부산 APEC기후센터(APCC)가 문을 연 지 4년만에 독립청사로 이전한다.

APCC는 19일 해운대 센텀시티 새 청사에서 '독립청사 준공(이전) 기념식 및 국제심포지엄'을 갖는다.

APCC는 부산 APEC정상회의 기간인 2005년 11월18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기후센터로 문을 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경감과 기후정보의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설립된 APCC는  그동안 부산시청 앞 국민연금회관 일부를 임대해 21개 APEC 회원국으로부터 수집한 기상정보를 분석하고 각국에 배포하는 한편 기상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아·태 지역 기상연구의 중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부산 센텀시티에 새로 들어선 독립청사는 부산시에서 무상 제공한 3천30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3천401㎡ 규모의 단독건물로, 국제회의장과 전산실, 과학실, 연구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APCC는 독립청사 준공을 계기로 고품질 기후예측정보 제공과 응용기술 보급에 나서는 한편 이상기온과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혁신적 기술 개발과 아·태 지역에 적합한 통합기후모델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APCC는 5개국 대표로 구성된 집행위원회, 8개국 14명의 과학자문위원회, 21개국 전문가들로 이뤄진 전문가 그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 항공우주국 등 14개 국내외 기관과 양해각서를 통해 각종 기후정보를 교환하거나 공유하고 있다.

한편, APCC는 이날 청사 준공(이전) 기념식에 이어 기후과학 전망 등을 주제로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크리쉬나무르티 박사(1996년 세계기상기구상 수상)와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자가디쉬 슈크라 박사(2007년 세계기상기구상 수상)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는 잘라우드 UN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 미가엘 테이 APEC 사무총장도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11-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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