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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1차에서 1가지로 9시까지…

부산시, 연말연시 앞두고 술 건전하게 마시기 119 캠페인

내용

“술, 줄일수록 행복합니다. 1차에서 9시까지 깔끔하게 끝냅니다.”

부산광역시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늘어나는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절주 캠페인에 나선다. 술에 관대한 잘못된 음주문화를 바로 잡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를 '음주 폐해 예방기간'으로 지정,  '블랙아웃(Blackout·일명 ‘필름 끊김’)과 음주운전 예방'을 주제로 한 공익광고를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영하는 등 건전한 음주문화 홍보를 강화한다.

보건소와 알코올상담센터와 연계해 알코올 의존자 상담과 치료를 돕고, 술로 인해 위기를 직면한 가정을 위한 상담도 해 준다. 산업현장, 학교 등을 돌며 절주 교육을 펼치며, 특히 청소년들의 음주실태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를 분석해 효과적인 절주방안 마련에 나선다.

직장 회식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회식 점심시간 이용하기, 영화감상·등산·토론·노래 등 문화생활로 전환, 1차에서 1가지 술로 9시 이전에 마치는 ‘119 절주’ 운동 참여, 술 권하지 않고 잔 돌리지 않기 등에 직장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이달 말 부산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동이 본 어른들의 음주 모습’을 주제로 절주포스터를 공모한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술 취한 엄마 아빠의 모습을 통해 어른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와 (사)대한보건협회는 다음달 서울에서 제2회 전국 보건소 절주사업 경연대회를 열어 우수한 절주사업을 전국 보건소가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건강증진과 나정현 씨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절주를 서약한 기관장도 있고, 절주잔을 인근 음식점에 비치토록 한 구청도 있다”며 “건전한 음주문화가 시민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절주사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나정현(888-8205)

2008년 절주표어 공모 초등학생 작품

표어 학교·학년 시상
비틀비틀 음주운전 아슬아슬 당신생명 반안초등학교 5학년 우수상
아빠! 술잔을 내리면 행복이 보여요 사상초등학교 3학년 입선
금주약속 지킨 아빠, 세상에서 최고아빠 하단초등학교 3학년 입선
음주운전 우리아빠 잠 못자는 우리가족 월내초등학교 4학년 입선
음주하고 운전하면 목적지가 달라진다 낙동초등학교 4학년 입선
아빠의 용기 있는 절주, 행복한 우리가족 천가초등학교 3학년 입선
나도 커서 아빠처럼 술 안마실래요 천가초등학교 4학년  
음주속엔 절망이 절주속엔 희망이 남성초등학교 5학년  
아빠! 2차는 집으로 오세요 운송초등학교 6학년  
늘어나는 술병 당신의 희망이 줄어듭니다 반석초등학교 5학년  
우리아빠 가슴속엔 한잔 대신 가족사랑 송수초등학교 4학년  
오늘 줄인 한잔 술로 내일 행복 저축된다 좌산초등학교 2학년  
찰랑찰랑 넘치는 술 우리가족 눈물바다 창진초등학교 3학년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1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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