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부산연탄은행 문 열어… 연탄 20만장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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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이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부산연탄은행은 KT와 함께 지난 10일 오후 2시 사하구 감천2동 사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감천동 일대 저소득가정 120세대에 대한 연탄 5만장 지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연탄은행은 내년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사하구 감천동 일대 저소득가정 가구 및 서구와 영도구, 동구, 남구지역에 연탄 20만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쌀 100포도 지원한다. 2004년 문을 연 부산연탄은행은 매년 겨울 기업과 시민의 후원을 받아 부산지역 저소득가정에 연탄과 쌀을 지원하고 있으며, KT는 매년 5만장의 연탄을 연탄은행에 기증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남부산우체국이 남구 우암 1·2동 지역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대상으로 벌여온 '사랑의 연탄배달'이 올해도 계속된다. 남부산우체국은 오는 14일 기초생활수급 가정 37가구에 각 100장씩이 배달한다. 또 쌀 1포대와 치약, 비누 등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남부산우체국 사랑나눔 행사에는 집배원과 일반직원 6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1-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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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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