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일본기업 모시기 나섰다
일본 후쿠오카 투자설명회 성황… 상호협력 체결
- 내용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일본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은 지난 17일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와의 상호업무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 모습).
부산광역시가 일본 후쿠오카시와의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선언한 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문희)이 일본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7일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중경협)와 상호업무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후쿠오카 중경협이 주관하고, 코트라 후쿠오카센터, 큐슈 경제산업국, 큐슈 경제연합회, 후쿠오카시, 후쿠오카 상공회의소가 후원했으며, 큐슈지역 부품소재기업 경영자 및 투자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설명회에서 지난 7월 부품소재 전용공단으로 지정된 미음·남문 외국인투자예정지의 장점을 적극 소개하고, 외국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자세히 알렸다. 또 모리모토 히로시 큐슈 투자지원회 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일본 기업의 부산 진출을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부산과 후쿠오카의 초광역경제권 형성에 따른 협력사업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등에 일본 기업인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며 “지난 2일 부품소재전용공단인 미음지구에 일본의 네아가리(NEAGARI)사와 미국 NIC사, 한국 나래코퍼레이션사 등이 참여하는 합작회사 설립을 계기로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더욱 활발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9-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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