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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 활력 되찾다

기업경기 전망·소비심리 호전 … 중소기업 채용 06년 이후 최다
경제지표·실물경제 분석 현황

내용

부산 지역경제가 세계경제 위기를 1년 만에 슬기롭게 극복하며 뚜렷한 활력을 찾고 있다. 부산경제 지표 대부분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올라섰고, 부산항 물동량은 두 달 연속 100만TEU를 돌파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하반기 채용규모는 2006년 이후 최다 규모로, 얼어붙었던 취업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부산지역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전 분기(93) 보다 13p 상승 106을 기록, 지난해 2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3분기 기업경기실적지수도 전 분기 74 보다 25p 이상 뛴 99를 기록, 2분기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9로 전달의 110 보다 9p가 상승,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 55만4천TEU, 환적 45만1천TEU 등 총 100만5천TEU로 두 달 연속 1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돌파했다. 지난 해 연말 이후의 하락세를 멈추고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물동량이 두 달 연속 100만TEU를 넘어선 것은 환적거점항으로서의 부산항 선호도가 높고, 글로벌 선사 대상의 타깃 마케팅 활동이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 채용시장도 점차 활기를 찾고 있다. 부산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가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102곳을 대상으로 한 올 하반기 인력채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5곳이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평균 채용인원은 4.9명으로 상반기 1.9명 보다 크게 늘었으며,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산시는 상반기 동안 야심차게 추진한 선도산업 집중 육성, 지역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외국기업 투자 유치 노력 같은 주요 시책들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기업현장이나 영세 상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회복에 온 힘을 모을 방침이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09-09-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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