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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으로 보는 중국 음식문화

부산박물관, 그릇 170여 점 전시

내용
아스타나 당묘에서 출토된 과자와 만두.

산박물관은 국제교류 전시회인 ‘중국국가박물관 명품그릇전’ 전시회를 11월15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중국 음식문화가 역사적으로 어떤 여정을 통해 발전해 왔는가를 그릇을 통해 살펴본다.  

전시유물은 신석기 시대부터 명·청대에 이르는 중국국가박물관 소장 명품 그릇 170여 점이다. 이 가운데 1972년 신강 투루판, 아스타나 당묘에서 출토된 과자와 만두는 당나라 사람들이 직접 먹은 것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실물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유물이다.

전시내용은 도입부 외에 4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도입부에서는 인류 최초의 요리법인 구워먹기와 싸서 조리하는 것으로 인류 요리의 시작을 알 수 있는 ‘구석기시대의 요리’란 주제로 중국요리의 초창기를 살펴볼 수 있다.

1부는 ‘최초의 그릇’이란 주제로 토제 식기와 채색토기 등을 전시해 신석기 시대에 처음 등장한 식기의 종류와 형태를, 2부는 하, 상, 주, 춘추, 전국시기의 그릇들을 비교 전시해 중국요리 역사에서 음식생활의 격식이 마련된 것을 살펴본다.

3부에서는 전한의 구름무늬 칠기밥상 및 그릇, 후한 및 위·진 남북조 시기의 자기 등을 비교 전시해 한대 이후에 세상 풍습이 변함에 따른 음식생활의 변화상을 알아본다. 4부에서는 수·당, 송·원, 명·청 시기의 자기나 남도번회도 같은 그림 등을 통해 이 시기가 중국음식 문화가 가장 발전하는 단계임을 알 수 있다.

※문의 : 부산박물관(610-7141~5)

작성자
황현주
작성일자
2009-09-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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