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부산, 10·17·24일 ‘무료 영화’
반두비, 유쾌한 도우미 등 7편
- 내용
시네마테크 부산이 오는 10·17·24일 오후 7시30분에 영화 7편을 무료 상영한다.
먼저 오는 10일에는 ‘방문자’ 등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된 바 있는 신동일 감독의 신작 ‘반두비’<사진>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당돌한 여고생 민서와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노동자 카림이 엉뚱하게 엮이는 작은 소동을 그렸다.
17일에는 지난해 서울 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영한 조재형 감독의 단편 ‘그날’을 비롯해 홍선기 감독의 ‘그녀만의 레시피’, 박인범 감독의 ‘락 닭’을 소개한다.
24일에는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이 연출한 단편 ‘유쾌한 도우미’와 김제영 감독의 ‘동행’, 정세진 감독의 ‘밥’을 상영할 예정이다. ‘유쾌한 도우미’는 구원받고자 성당을 찾은 사람들에게 안락사를 행하는 신부와 수녀의 이야기를 다뤄 올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한편 시네마테크 부산은 지난 8월 상영한 ‘워낭소리’를 비롯해 부산지역 제작 독립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소개하고 있다.(742-5377)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09-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388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