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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 4분기 전망 `맑음'

제조업 6분기 만에 최고 수준 … 지역기업 지난해 매출 사상최대 증가

내용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훌쩍 뛰어넘는 106을 기록,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 36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106으로 전분기(93) 보다 13p 상승했다. 3분기 기업경기실적지수 또한 전분기 74 보다 25p 이상 뛴 99를 기록, 지난 1분기를 최저점으로 2분기 연속 큰 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부품업종이 경기전망지수 136을 기록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전기전자기기(129), 비금속광물(125), 조립금속(122), 의복·모피(114) 관련 업종도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 3분기 경기실적지수는 대형조선사의 수주 감소로 조선기자재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역주력업종인 전기전자기기(129), 기계장비(112), 자동차부품업(121)의 실적지수는 기준치 100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역기업들은 지난 한해 비교적 우수한 경영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2008년 부산지역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해 조사가 처음 실시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부산지역 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27.9%), 총자산증가율(29.1%)은 전국 수준(20.4%·19.1%)에 비해 각각 7.5%p, 10%p 이상 높은 수치로 지난 한 해 동안 부산경제가 비교적 선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업종별로는 제1차 금속(28.1%), 조립금속(36.0%), 산업용기계(30.8%), 조선·기타운송장비(81.0%) 등 지역 주력업종의 증가세가 뚜렷했고,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수익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9-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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