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388호 전체기사보기

자동차 산업, 부산경제 이끈다

올 3분기 경기실적·4분기 전망 지역 최고수준
르노삼성차 8월 판매 전년 대비 14.5% 성장세

내용

부산지역 경제가 조선·기자재산업 중심에서 자동차부품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다. 자동차부품업이 부산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며 지역경제의 견실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20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4/4분기 지역 제조업 경기전망(BSI)'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업은 기준치 100을 훌쩍 뛰어넘는 136을 기록, 전기전자기기(129), 비금속광물(125), 조립금속(122) 등을 제치고 지역 제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내수(157), 설비가동률(150) 거의 모든 부문에서 기준치를 크게 웃돌고, 3분기 실적지수 역시 121을 기록, 2분기 88에 비해 33p나 올랐다.

부산의 자동차부품업은 부산시의 적극적인 선도산업 집중육성 노력과 기술개발 지원, 부품산업 관련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정부의 노후차량 교체 취·등록세 감면 혜택 등에 힘입어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일 구역청 회의실에서 미국 NIC(700만 달러)사와 일본 NEAGARI(300만 달러), 한국 (주)나래코퍼레이션(200만 달러)과 총 1천200만 달러 규모의 `NARE PFC'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음부품 소재 전용단지에 들어서는 NARE PFC는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수입하던 자동차 부품용 초정밀금형을 기존의 절삭가공 공법이 아닌 폐쇄단조공법으로 생산해 미국과 일본시장으로 수출한다. 이에 따라 지역 자동차부품업의 기술발전 효과는 물론 자동차 부품시장과 선박엔진용 밸브시장에서 2천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지난해 부산지역 기업 가운데 매출액 2위를 올린 르노삼성은 지난 한달 동안 1만4천52대의 자동차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09-09-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8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