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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지키는 깨끗한 마음 ‘천사 운동’으로

부산환경공단 임직원 월급서 1004원씩 모아 장학금 전달

내용
부산환경공단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1천4원씩을 모으는 '천사 운동'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은 정영석 이사장이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정영석) 임직원들이 '천사 운동'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영석 이사사장은 지난 1일 공단 본부 소회의실에서 조촐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엄마나 아빠가 없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 18명에서 총 8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환경공단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천4원씩 십시일반으로 모은 '천사 운동'으로 마련한 ‘아름다운 장학금’이었다.

정 이사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질과 능력을 발휘해 미래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산환경공단 임직원들이 ‘천사 운동’을 시작한 것은 2005년. 일부 직원들의 제안에 본부와 12개 사업소 전 임직원 500여명이 흔쾌히 참여, 연간 600만원 가량을 마련해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같은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임직원은 이와 더불어 ‘그린서비스봉사단’ ‘공생봉사단’ ‘코스모스회봉사단’ 3개 팀으로 구성된 ‘환경사랑봉사단’을 꾸려 매달 홀몸어르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기·보일러를 무료로 고쳐주고, 막힌 하수관도 뚫어주고 있다. 다른 기관과 합동으로 부산진역에서 노숙자 무료급식사업도 펼치고 있다.  

정 이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계층에 나눔문화를 계속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09-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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