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 입는 포장마차 부산관광 명물 변신
부산시, 노점 디자인 12가지 표준안 마련… 서면 일대 포장마차 시범 적용
- 내용
- 부산시는 노점상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여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도심경관 환경 개선을 통한 관광 명소화를 위해 12가지 종류의 ‘노점 디자인 표준(안)’을 마련했다.
“부산거리의 포장마차를 부산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부산거리의 미관을 해치고 도시 이미지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쳐온 포장마차를 비롯한 노점상들의 거리판매대가 산뜻한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부산광역시는 노점상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여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도심경관 환경 개선을 통한 관광 명소화를 위해 12가지 종류의 ‘노점 디자인 표준(안)’을 마련했다.
부산시가 지난 2월부터 부산디자인센터에 의뢰해 개발한 노점 디자인 표준(안)은 포장마차형 노점, 조리음식(김밥·샌드위치·토스트 등) 노점, 공산품(의류·액세서리·생활용품 등) 노점, 농수산물(과일·채소·어류 등) 노점 등 4개 대표 업종별 표준안 3종씩 모두 12종이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센터는 노점 디자인 표준(안)을 부산의 특색을 잘 나타내면서도 가로환경과의 조화, 노점상들의 편의 등을 최대한 반영해 실용성·위생성·견고성·이동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또 노점 스타일과 색상에 대한 심미성까지 고려해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산을 알리는 관광 상품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저소득 노점상의 경제성까지 고려했다.
부산시는 노점 디자인 표준(안)을 이달 중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동남 측 이면도로(370m 구간) 주변 65개 포장마차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고 16개 구·군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점 디자인 표준안이 부산 전역으로 확대되면 시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노점을 이용할 수 있고, 부산의 새 관광명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건설정책과 888-4114)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9-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388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