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서 e-스포츠 페스티벌
8월6~8일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 등 다채
- 내용
부산 광안리 해변이 e-스포츠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부산광역시는 (사)한국e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8월 6일부터 8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연다.
부산시와 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광안리에서 개최해 온 프로리그 결승전을 확대 발전, 부산의 축제상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e스포츠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의도도 깔려 있다. 특히 광안리는 지난해까지 열린 프로리그 결승전에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중이 찾고 있어 e스포츠 프로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e스포츠의 메카’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과 함께 지난 3월 출범한 국산종목 프로리그(스페셜포스) 및 부산 e스포츠대회 결승전, 프로선수 라이벌 매치 등 본행사와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기업들의 프로모션 행사도 풍성하다.
부산시는 8월 7~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제4회 국제e스포츠심포지엄과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연계, 광안리와 해운대를 e스포츠의 메카로 위상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을 부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광안리가 세계적인 e스포츠 문화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7-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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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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