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381호 전체기사보기

"묵묵히 봉사하는 공복 될 터"

부산시 공무원 최고령 합격 안근희 씨

내용

 “정말요? 허허.”

올해 상한연령 제한을 폐지한 후 처음 치른 부산시 공무원 시험에 최고령으로 합격한 안근희(43·사진) 씨는 전혀 뜻밖이라는 반응이었다.

"30대 중반에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는데 실패했어요. 작년 3월 나이제한이 풀린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 하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했는데, 운이 좋았죠."

안 씨는 그동안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학원강사 일을 해 왔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도 보람이 있었지만, 좀 더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싶어 공무원의 길을 택했다.

"지금으로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묵묵히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안 씨는 다른 공무원들보다 늦게 공직생활을 시작하는데 따른 어려움이 없겠느냐는 질문에 "공무원은 상명하복이 생명인 조직"이라고 단호히 답했다. 안 씨는 독학으로 공부해 시험에 합격했다. 이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것을 바탕으로 독서실에서 주경야독으로 시험을 준비했다.

"시험을 앞두고 연습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에 대해 오답노트를 만들어 완벽히 이해하도록 노력한 게 짧은 시간에 도움이 컸습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7-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1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