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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겪는 이웃 찾아 돕고파"

부산시 공무원 여성 최고령 합격 방경희 씨

내용

 "필드에서 어려운 사람 돕기 위해 뛰고 싶어요." 올해 부산시 공무원에 합격한 여성 최고령자 방경희(42·사진) 씨는 `보은'을 위해 공무원에 도전했다.

"제가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 절망에 빠졌을 때 공무원의 말 한마디가 저에게는 희망이었어요. 지금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저 같은 사람을 찾아 돕는 일을 하고 싶어요."

방 씨는 13년 전 결혼해 아들과 딸을 둔 엄마다. 제과점을 운영하기도 했고, 직장생활을 하다 안정적이면서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

방 씨는 올 2월부터 공부를 시작해 5개월 만에 `공시'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 학원엘 다니며 공부 하다보니 하루에 3시간 정도밖에 못 잤죠. 학원에서 강의 듣고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가며 공부한 게 도움이 됐습니다."

방 씨는 공부에 손을 놓은 지 오래된 자신이 시험에 합격한 비결은 `집중력'이라고 `공시족'들에게 조언했다.

"학원을 다니며 2∼3년 공부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기간이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집중력을 갖고 공부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7-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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