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도약 원년, 상의 발전 새 비전 세울 터”
지역경제·기업발전 버팀목 역할 자부… 기업인·부산시민 성원 감사
- 내용
인터뷰 /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부산상의 120주년을 맞는 소감은.
-부산상의 120년은 지역경제와 기업발전의 구심체 역량에 충실했다고 자부한다. 올해는 부산경제 100년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 현안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는 전환기의 시기이다. 그 동안의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부산상의가 지역경제에 기여한 역할은.
-구한말 국채보상운동을 시작으로 애국운동사업의 중심에 있었고, 해방이후부터 60년대를 거쳐 70~80년대 고도 성장기에는 부산 수출의 주역이었다. IMF 경제위기에는 지역기업의 버팀목이었다. 최근의 서부산권 33㎢ 그린벨트 해제와 동남권 신공항 건설, 에어부산 설립,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투자유치 등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부산상의 미래 청사진은.
-오늘의 부산은 신항만 완전개장과 국제물류산업도시 조성, 동북아 제2허브공항 건설 등 대형현안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들 사업에 부산상의가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 올해를 부산상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부산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 기업단체 본연의 역할과 기능 강화에도 더 많은 정성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다.△부산상의 회장으로서 향후 계획은.
-동남권 신공항은 부산뿐만 아니라 동남권 상생의 기반을 세우는 것이다. 국가 차원에서도 국가균형발전의 기틀을 다질 수 있는 역사적인 사업이다. 이 사업에 모든 힘과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 지역발전과 기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상의 회장 역할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부산시민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은.
-부산상의는 언제나 시민과 함께 했다. 상의를 단순한 기업단체나 공익기관 보다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일을 하는 곳으로 지켜 봐주셨으면 한다. 다양한 사업 개발로 기업과 지역민이 서로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 기업인과 부산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7-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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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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