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음산단 위상 크게 높아졌다
국가 부품소재공단 지정… 단지 조성비 1천500억원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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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내 외국인기업 전용공단이 국가 부품소재 전용공단으로 지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열린 정부의 ‘제2차 부품소재전용공단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문휘창 서울대 교수)가 미음산단 내 32만8천185㎡ 규모의 외국인기업 전용공단을 국가 부품소재전용공단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 조성에 들어가는 토지가격의 75%에 해당하는 1천500억원을 국비로 확보할 수 있어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정부 및 코트라 등과의 공동 마케팅으로 세계적 기업유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공단 지정으로 부품소재 전용공단 입주기업은 저렴한 임대료(50년간), 조세감면 등 외국인 투자지역에 해당하는 혜택과 함께 투자결정 단계에서부터 인·허가 및 노사문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부산시의 기업투자 유치에도 한층 탄력이 붙고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미음지구에 18개 기업과 3억6천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협의 중이며 국가 전용단지 지정을 계기로 해외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외국 기업 유치에 한층 속도를 낼 방침이다.
(투자유치단 : 888-3035)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7-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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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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