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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 개발, 다시 불붙는다

운동·휴양지구 민간 투자자 나서…10월 전체 마스트플랜 완성

내용

부산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민간사업자 참여로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부산도시공사(사장 오홍석)는 지난 6일 동부산관광단지 운동·휴양지구 개발에 대한 민간사업자의 제안서를 3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동부산관광단지를 운동·휴양지구,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지구, 비치존지구 등으로 나눠 개발키로 했으며, 운동·휴양시설지구를 선도 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 투자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최근 민간사업자가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이다.  
제안서를 제출한 민간사업자는 국내 골프장 건설 및 운영전문회사인 (주)오렌지이엔지와 국민은행 컨소시엄으로, 운동·휴양지구 부지에 골프장(18홀)과 골프연습장, 청소년스포츠체육시설, 웨딩센터 등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동부산관광단지 북동쪽에 위치한 운동·휴양지구는 관광진흥법상 운동·체육시설과 휴양·문화시설 등 도심형 휴양레포츠 공간으로 계획된 지역. 관광단지 전체 면적 383만8천310㎡중 108만8천833㎡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우선 (주)오렌지이엔지와 국민은행 컨소시엄의 제안을 검토·보완하고 적격성을 심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다른 사업자들로부터도 제안을 받고 평가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민간 사업자가 최종 선정되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늦어도 2014년까지 시설을 완공할 방침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운동·휴양지구 개발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다른 지구의 투자자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그동안 부진했던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이 전체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마스터플랜을 오는 수립을 10월까지 완료키로 했으며, 이달 말 기본적인 토지이용계획과 콘셉트가 나오는 대로 다른 개발지구에 대한 투자자 유치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동부산관광단지=관광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핵심사업으로, 2017년까지 기장군 기장읍 대변, 시랑리 일대 367만㎡ 규모의 대규모 복합관광, 레저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알알리그룹과 실시협약 해지 후 단지 전체를 4개의 권역(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존, 비치존, 운동휴양존)으로 분할하여 개발하기로 하고, 선도개발사업으로 운동·휴양지구와 관광단지의 핵심 앵커시설인 테마파크를 우선 개발한다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는 그동안 진행해온 시의회, 전문가, 시민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자문협의회 검토 결과, 대규모 관광단지의 효율적인 개발과 최근의 국제경기 및 부동산 투자 여건을 고려했을 때 단지 전체를 일괄 개발하는 것보다 분할하여 개발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07-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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