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가치경영' 인증 획득
9개 건설사업 예산 1천294억 절감
- 내용
부산항만공사(BPA)가 국내 최초로 기관 가치경영(VE) 인증을 획득했다. BPA는 지난달 29일 한국VE협회와 미국VE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 산업대상 가치경영 인증평가에서 항만건설부문에 가치경영 혁신활동과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기관 VE인증을 획득했다. VE는 건설공사의 각 설계단계에서 설계내용에 대해 제3자가 가치공학적 검토를 통해 대안을 도출, 시설물의 기능 향상과 공사비 절감을 추구하는 것이다.
BPA는 지난해 가치경영제도를 도입하고 직원 12명을 교육시켜 VE전문가로 육성했다. 또 ‘러시아 나홋카항 컨테이너부두 조성사업' 등 9개 건설사업에 가치경영을 적용, 1천294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했다. BPA는 울산항만공사와 마산항만청의 건설사업에도 가치경영제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VE 경진대회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7-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379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