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379호 전체기사보기

금융중심지 부산브랜드 가치 더 높여라

금융도시 '국제인프라' 갖추고 전문금융인력 육성 나서야

내용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고, 도시브랜드가 곧 국가브랜드다.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성장하면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자연스레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가치도 올라간다.”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포럼‘ 참가를 위해 부산을 찾은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조언이다. 어 위원장은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식과 국제화된 인재개발 등 국제금융 업무 인프라 구축과 금융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도시브랜드로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 위원장은 “금융중심도시 부산은 주거나 의료 등 '하드인프라'와 행정, 법률 서비스 등 ‘제도인프라’ 못지않게 금융지식과 영어능력을 갖춘 전문금융인력 육성을 통해 '국제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부산대나 동아대, 해양대 등의 해양금융 전문가 과정을 통해 금융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려 조선 및 해운을 금융과 연계시킨 해운금융을 육성하고, 선박금융기법 특화로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 위원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국의 금융중심 도시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벤치마킹 하는 것도 필요하며, 금융중심지만으로는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싱가포르의 사례처럼 금융시설과 인프라를 관광산업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7-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9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