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자영업자 대출 쉬워진다
신청절차 대폭 간소화… 대출금 1천만원 확대
- 내용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위한 소액희망 대출이 현행 5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확대되고, 대출절차도 대폭 간소화되어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최근 추경예산으로 마련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5천억원 가운데 200억원을 ‘지방 전통시장 소액희망대출’ 사업에 추가로 배정했다.
이번 조치는 낮은 신용등급과 담보력 부족 등으로 금융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전통시장 상인을 보호하고, 경영자금 애로해소와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마련됐다. 중기청은 지원 규모를 자영업자 1인당 현행 500만원 한도에서 1천만원까지로 확대하는 한편, 상환기간 역시 1년 거치 1년 분할상환에서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또 기존 상인회 소속 상인에 한해 지원하던 것을 상인회 추천을 받은 전통시장 상인이면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출 신청서류도 신용보증서 담보대출에 필요한 최소한의 서류로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전통시장 상인 가운데 대출을 희망하는 상인은 전통시장 상인임을 확인(상인회 추천) 받아 정책자금을 취급하는 부산ㆍ국민ㆍ기업ㆍ신한ㆍ우리ㆍ외환ㆍ한국씨티ㆍ하나ㆍ대구ㆍ광주ㆍ전북ㆍ경남ㆍSC제일ㆍ제주은행ㆍ농협중앙회ㆍ저축은행중앙회ㆍ수협중앙회은행 등 17개 대출취급은행에서 대출 상담과 신청을 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경우에는 저신용ㆍ무점포 특례보증지원제도를 활용하면 가능하다.
(문의 : 중소기업청(042-481-4335)·전국상인연합회(042-257-3876))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7-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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