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지역밀착형 고객사랑 마케팅으로 지역사회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15일까지 가족여행, 결혼에 얽힌 사연 등 가족의 소망과 사연을 벡스코에 마련된 소망부스에 적어 내면 선정된 사연에 대해 ‘부산-제주’ 가족여행상품권과 자전거, 식사권 등 푸짐한 선물을 주는 '떴다 소망비행기' 이벤트를 펼친다.

에어부산은 또 시내 주요 육교 현판을 이용해 '3050 세대, 당신이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희망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에어부산의 3050 셔틀서비스(서울 매시간 30분 출발, 부산 매시간 50분 출발)와 에어부산의 주 고객층이 30～50대라는 점에 착안,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에어부산이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295개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벌이는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 시설 견학과 조종사, 스튜어디스 등 직업체험 행사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에 기반을 둔 항공사로 에어텔과 에어크루즈 상품 등 지역 관광업계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경영지원팀 410-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