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 임은지 용두산공원서 난다
‘골든 폴’ 장대높이뛰기대회 4~5일…공원서 펼치는 첫 육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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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두산공원에 한국을 대표하는 ‘인간 새’들이 환상의 기량을 선보인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부산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2009 부산 골든 폴(BUSAN GOLDEN POLE)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가 오는 4, 5일 용두산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이색적이다. 종합스포츠인 육상을 ‘높이뛰기’ 단일종목으로 펼치는 국내 첫 대회다. 그것도 운동장이 아닌 공원에서 열리는 첫 육상대회다.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육상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색 무대를 마련한 것.
그렇다고 이번 경기가 단순이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는 아니다. 경쟁을 통해 우승을 가리고 기록이 공인되는 정식 대회다. 지난해 한국그랑프리육상대회에서 한국의 ‘미녀새’ 최윤희 선수를 꺾고 우승한 부산의 임은지 선수와 소년체전 3연패를 자랑하는 동아중 조현필 선수 등 국내의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대학포함)로 나눠 진행된다. 4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4시, 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각각 경기가 열린다. 부산MBC문화방송이 선수들의 경기장면을 생중계할 예정.
부산시 국제스포츠기획단 박상구 씨는 “이번 대회가 관중과 호흡을 맞추는 역동적인 모습을 통해 시민에게 육상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국제스포츠유치기획단(888-294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7-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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