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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빌리지 3일 개원

도심 통학형 ‘영어마을’…영어도서관·체험학습시설·문화원 갖춰

내용

부산 글로벌빌리지가 부산진구 옛 개성중학교 자리에서 오는 3일 문을 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세계도시 부산’을 목표로 영어교육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만든 도심 통학형 영어마을이다.

부산 글로벌빌리지는 총 320억원을 들여 1만8천718㎡의 부지에 지상 5층 건물의 행정동(7천494㎡)과 지상 4층 건물의 체험학습동(8천218㎡) 2개 동으로 이뤄졌다.

행정동에는 전국 최초의 영어도서관과 교사실, 강의실, 대회의실, 식당 등이 있다. 영어도서관은 시 교육청이 중앙도서관 분관으로 운영한다.

유럽풍의 이국적 분위기의 형태인 체험학습동에는 공항과 지하철역, 택시·버스정류소, 환전소, 출입국심사대, 쇼핑센터, 병원, 호텔, 은행, 우체국, 경찰서, 방송국, 푸드코트, 기념품가게 등 실제상황을 경험하면서 영어를 배우고 구사할 수 있는 50여 종의 체험시설이 있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4개국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는 문화원도 들어섰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헤럴드미디어와 ㈜KNN 컨소시엄을 운영사로 선정, 원어민강사 25명, 내국인 강사 25명이 상주하며 학생들과 시민들의 영어체험학습을 돕는다.

부산 글로벌빌리지는 공교육의 일환으로 초·중학생을 위한 정규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 학교 단위로 참가하는 정규과정은 학생들이 1만원 가량의 저렴한 이용료로 이틀간 다양한 영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학생들과 가족,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 글로벌빌리지가 운영에 들어가면 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영어교육으로 일선 학교에서 실시하는 영어 공교육을 보완, 학부모들의 사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06-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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