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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로 기업인 왕상은 회장 유물 기증

평양반닫이 등 부산박물관에

내용

 

부산의 원로 기업인 왕상은(89) (주)협성해운 회장이 지난 16일 평양반닫이와 토기, 도자기 등 소장품 10여점을 부산박물관에 기증했다.

왕 회장이 기증한 유물은 부모님의 유품으로 모두 보관 상태가 좋아 옛 명문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것들이다. 특히 평양반닫이 2점은 약 120여년 전 왕 회장의 어머니가 황해도 황주에서 가져온 혼수품으로, 내력이 뚜렷하고 보관 상태가 좋은 유물이다. 평양반닫이는 큼직큼직한 쇠장식을 앞면에 가득 장식한 평양지역의 독특한 특징을 보여주는 목가구로, 조선시대 후기 목가구 연구에 훌륭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왕 회장은 20대 중반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있을 때 만들었던 `부산탑(1963년 건립)'의 표지석을 수소문하여 찾고 있던 중, 올 4월 부산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소장품을 기증해 함께 보관키로 했다. 부산박물관은 왕 회장의 기증품을 정리,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문의:시립박물관(610-7136)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06-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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