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 날개 달았다
독일 베어그룹 부산공장 가동 … 2011년 매출 1천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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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집중 육성하는 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시의 외국기업 투자유치 노력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배영길 행정부시장, 주한 독일 상공회의소 사무총장, 김문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카터 베어그룹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어(BEHR)공조(주) 부산공장 개관식을 가졌다.
강서구 지사과학산업단지 자동차부품협동화단지 내에 들어선 베어공조 부산공장은 100억원을 들여 사무동 1천200㎡, 공장동 3천700㎡ 규모로 세워졌다. 베어공조는 앞으로 2011년까지 270억원을 추가로 투입, 2011년 연매출 1천억원의 중견 자동차부품업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베어공조는 독일 베어그룹이 전액 투자한 회사로 베어그룹은 자동차 엔진쿨링(냉각) 시스템과 공조모듈(에어컨) 분야 세계 최고 기업으로 임직원 1만9천여 명이 지난해 5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베어공조의 본격 가동으로 지사과학산업단지는 74만㎡의 산업용지에 첨단업종인 메카트로닉스, 정보·통신 분야 180여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고, 특히 외국인전용단지 30만㎡에는 13개 업체가 이미 가동에 들어가는 등 부산경제의 중추 산업단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동영상뉴스 www.badatv.com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6-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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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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