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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대교 가변차로 내달 22일부터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완화 기대 … 차로 공사 중 운전자 `조심'

내용

낙동대교가 다음달 22일부터 출·퇴근시간 가변차로제를 시행한다. 출근시간에는 부산 도심에서 남해고속도로 방향 차로를 3개로 늘리고, 퇴근시간에는 반대 방향 차로를 3개로 늘린다. 가변차로 운영시간은 시행을 앞두고 정할 방침.

부산광역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2일부터 7억원을 들여 낙동대교 가변차로 설치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낙동대교의 차로 일부를 차단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안전운행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다음달 21일 마칠 계획.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는 낙동대교 가변차로제 시행을 위해 지난달 15일 협약을 체결했다. 가변차로제 운영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낙동대교 확장(왕복 4차로→8차로) 공사가 끝나는 2013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도로교통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낙동대교에 가변차로를 시행할 경우 출근시간(오전 6시∼7시30분) 통행속도가 시속 20.3km에서 44.2km로 117% 빨라지고, 연간 25억7천만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는 등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낙동대교 가변차로 시행에 이어 오는 8월 낙동대교와 연결된 동서고가로 무료화로 이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서부산권의 물류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1981년 준공된 낙동대교(1.7km)는 도심으로 통하는 동서고가로 연결돼 있어 부산과 서부경남을 연결하는 대표적 관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부산에서 녹산·신호공단과 서부경남으로 오가는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출·퇴근시간 심각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6-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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