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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허브공항 왜 해상공항이어야 하나'

부산시의회 10일 오후 2시 시민대토론회 … 부산-대구·경남 토론자 나서

내용

부산시의회가 10일 오후 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동북아 제2허브공항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의원과 전문위원, 교통·물류 전문가, 언론인, 시민단체, 공무원 등 150여명이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9월 동북아 제2허브공항 최종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부산 가덕도와 밀양 하남 가운데 지역공항이 아닌 세계적인 공항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후보지는 어디가 적합한지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한 것. 부산과 대구·경남지역 토론자들이 동북아 제2허브공항 입지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대 정헌영 교수가 먼저 `동북아 제2허브공항 왜 해안공항이어야 하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정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신공항의 입지는 무엇보다 안전한 이착륙, 24시간 운영, 확장가능한 해상공항이 바람직하다"며 "내륙공항이 해상공항에 비해 활주로 공사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경제적이라고 판단하기 쉬우나, 용지확보를 위한 막대한 토지수용비용과 민원으로 인한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비용 증가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종출 부경대 부총장의 진행으로 이동윤·신상해 부산시의원, 박진희 해양대교수, 차진구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추연길 부산항만공사(BPA) 운영본부장, 허승도 경남신문 정치부장, 최정암 대구매일신문 경제부장 등 7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론자들은 동북아 제2허브공항 입지로 부산 가덕도와 밀양 하남의 장·단점을 집중토론하며, 동북아 제2허브공항을 또 하나의 지방공항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6-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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