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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각종 축제일정 늦추거나 축소

부산항 축제·파워 콘서트 다음달로 연기 … 모래축제 간소화
국민장 시민영향

내용

부산항 축제가 당초 계획보다 1주일 늦은 다음달 5일부터 열린다. `걷고 싶은 도시 부산' 만들기 선포식은 다음달 14일로, 인기 가수가 대거 참여하는 `파워 콘서트'는 일정을 연기, 개최일자를 다시 잡기로 했다.

부산광역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함에 따라 당초 계획한 행사나 축제를 장례 이후로 연기하거나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범시민적인 애도 및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당초 오는 29∼31일 영도구 동삼동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일대에서 개최키로 한 제2회 부산항 축제는 1주일 늦은 다음달 5∼7일 사흘간 열린다. 부산항 축제의 하나인 항만가족 음악회는 6월6일이 현충일인 점을 감안해 취소하되, 전시·체험·학술·시연 행사 등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키로 했다.

부산시가 한류가수들의 스타마케팅을 펼치기로 한 부산MBC 창사 50주년 기념 `파워 콘서트'는 당초 26일 개최에서 다음달 16일로 연기했다. 출연키로 한 슈퍼주니어, FT 아일랜드, 샤이니, 카라, SG 워너비, 다비치 등 인기 가수들과 스케줄을 다시 맞출계획. 지난 26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기로 한 미스부산 선발대회도 다음달 2일로 미뤘다.

해운대 모래축제도 일정을 대폭 줄이거나 일부 행사를 취소한다. 국민장이 치러지는 29일 행사(모래주제관 개관식, 모래 어울림마당)는 전면 취소하고, 30일 열리는 개막식은 계획대로 진행하되 해상 축하불꽃쇼는 생략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 24일 광안리 민락수변공원에서 갖기로 한 `걷고 싶은 도시 부산' 만들기 선포식을 취소, 민락수변공원∼이기대∼오륙도∼백운포체육공원간 걷기행사만 조촐하게 치렀다. 선포식은 당초 보다 3주 가량 늦은 다음달 14일쯤 할 계획.

부산시와 사업소, 구·군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해온 청사 내 음악방송도 중단하고 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09-05-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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