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브리핑
- 내용
영구임대아파트 환경 개선
부산광역시는 낡고 오래된 영구임대아파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산하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시내 10개 영구임대주택단지의 시설개선 사업비 47억9천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다. 부산시는 이 돈으로 영구임대주택단지에 통합경비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활용품 보관시설과 주민운동시설, 자전거 보관소, 어린이놀이터 등을 확충하거나 개·보수하는 등 시설개선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부산 앞바다 국가차원 관리
부산 앞바다를 국가가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한다. 부산광역시와 국토해양부는 해운대구 송정에서 강서구 부산신항에 이르는 741.5㎢(해상 235.7㎢, 육상 505.8㎢)의 부산 연안을 특별관리해역으로 정했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다. 부산시와 국토해양부는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특별관리해역관리 기본계획안'을 수립키로 하고, 지난 6일 부산시청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만전
부산시 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부산지역 195가구 소년소녀가장에 대해 긴급안전호출시스템과 이웃 협력 도우미 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각 가구를 방문해 화재 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119 신고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소화기 등도 점검하기로 했다.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식 놀이를 접목한 119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3일에는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119 안전체험투어도 실시한다.
오륙도 생태계 보호 회의
부산의 상징적인 해양관문인 오륙도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회' 첫 회의가 지난 8일 열렸다. 부산광역시가 해양보호구역인 오륙도와 주변 바다 0.35㎢와 국가지정문화재인 오륙도(0.028㎢)의 생태계 보호를 위한 관리·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위원회를 구성, 시청에서 첫 회의를 가진 것. 관리위원회는 보호구역 보전과 관리를 위한 의견수렴, 자문과 협의, 관리 수단 개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지하철 브랜드 `휴메트로'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지난 4일 부산 도시철도 브랜드를 `휴메트로(humetro)'로 선정, 발표했다. `휴메트로'는 세 가지 의미를 지닌 `휴'와 도시철도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메트로'를 결합한 것. `휴'는 인간을 의미하는 `휴먼(human)', 인간중심·인간존중을 의미하는 `휴머니즘(humanism)', 휴식을 의미하는 한자 `휴(休)'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지하철 승객 크게 증가
부산지하철 승객이 올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두 달간 지하철 승객이 하루 80만명을 넘은 날이 32일로 지난해 전체 31일을 초과하는 등 지하철 승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산지하철 승객수는 지난해 1월에서 4월까지 하루 평균 68만3천명이었으나, 올해는 71만8천명으로 5% 가량 늘었다. 특히 하루 80만명을 돌파한 날이 3월17일, 4월15일로 최근 2개월을 놓고 보면 한달의 절반 이상이 하루 80만명을 넘어섰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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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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