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가정 연말까지 생계비 지원
소득 최저생계비 안될 경우 월 12만∼35만원 지급
11일부터 7월10일까지 주민센터서 집중신청 받아
- 내용
부산광역시는 최근 경제위기로 소득이 줄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가정에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한다. 가족 모두가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근로능력이 없는 사람으로만 이뤄져 소득이 최저생계비(5인 기준 월 157만2천원) 이하, 총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 금융자산이 300만∼500만원인 가정이 지원대상이다. 기존 생계비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수급자는 제외다.
빈곤가정 생계비 지원 금액은 1인 가정은 월 12만원, 2인 가정은 19만원, 3인 가정은 25만원, 4인 가정은 30만원, 5인 가정은 35만원이다.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자를 확정, 그 다음달 15일 지급한다.
부산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으며, 11월5일까지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국비와 시비, 구·군비로 42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 총 4만여 세대의 빈곤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6개월 동안만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제도인 만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안에 지원 신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사회복지과(888-279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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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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