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풀어쓰기 / 청년인턴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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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제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각종 방안들이 동시다발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정부가 청년일자리 확보를 위해 도입한 ' 행정인턴' 제도가 시행된 지 한 달째다. 정부와 지자체는 지난달 15일 1천208억원을 들여 중앙행정기관 5천200명, 지방자치단체 5천640명 등 1만840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했다. 행정인턴은 주 40시간씩 10개월을 근무하며 월 98만8천원을 받는다. 다음으로 올해 노동부가 시행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15세 이상 29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이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입사할 경우 월 급여의 50%를 6개월 이내 범위에서 최저 50만원부터 최고 8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는 추가로 6개월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노동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기관을 뽑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9일에 운영기관을 선발해 발표했다. 대한상의, 중소기업 중앙회, 동의대를 비롯한 여타 대학 등이 운영기관으로 선발되어 전국적으로 약 2만5천명의 인턴을 현재 모집하고 있다. 대상기업은 우선지원대상기업(제조업 500인 이하), 광업·건설업·운수창고 및 통신업(300인 이하), 기타산업(100인 이하)으로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 해당된다. 이외에도 교육과학기술부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기초연구사업을 수행하는 50여개 대학에서 청년인턴 3천600명을 채용하는 '기초연구사업 청년인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28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기초연구사업 청년인턴으로 채용되면 사업규모와 연구기간에 따라 월 보수 110만원(주 40시간 기준)을 받고 6~10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모집은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에 있을 예정. 일간지 게재나 공시 등을 통해 주관기관별로 일괄적으로 접수한 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강준규 동의대 교수·경제학〉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2-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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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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