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바다로, 레디 액션! -1분 안 매진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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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1분 안 매진작품들 -'동사서독 리덕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 4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할 영화는 60개국 315편이다. 영화를 다 본다는 것은 애초 무리이고, 어떤 영화를 볼지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한다.
일반상영작 예매가 시작된 지난달 24일 왕자웨이 감독의 '동사서독 리덕스'는 불과 46초 만에 매진되었다. 크리스 마르티네즈 감독의 '100', 김지운 감독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이누도 잇신 감독의 '구구는 고양이다'도 1분 안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어떤 영화 이길래….
'동사서독 리덕스'는 왕 감독이 창고 속에 있던 15년 전의 작품을 새로 재편집한 작품이다. 왕감독은 15년 전의 작품과는 전혀 다른 무협영화를 만들려고 했다. 주인공들이 영웅이 되기 전 평범한 사람이었을 때를 보여주고 싶어했다는 후문. 올해 칸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돼 주목을 받았다. 장국영 , 양조위 , 린칭샤, 장만옥 , 양가휘 등 화려한 게스트 이름만 들어도 압도당하는 영화다.
한국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에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명의 남자 이야기다.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등이 각자 어떤 매력을 쏟아놓을지 관심.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된 영화 '100'은 죽음을 앞둔 한 젊은 여성의 마지막 일상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암으로 죽기 전 남은 석달 동안 해야 할 일을 포스트 잇에 적어 벽에 붙여나간다.
모든 여성들이 반드시 봐야 할 수작으로 꼽히는 필리핀 영화다. 크리스 마르티네즈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 연극연출가, 희곡작가, 상업광고감독,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주꾼으로 이번 영화는 그의 영화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구구는 고양이다'는 일본 순정 만화계의 거장 오시마 유미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천재 만화가와 그 주변 사람들이 고양이 구구로 인해 벌어지는 일과 사랑, 희망에 관한 이야기.
한편 매진된 영화라도 현장 판매분은 남아있다. 당일 상영작에 한해 좌석의 20~30%의 티켓을 임시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는 부산국제영화제사무국(747-2861)이나 피프홈페이지(www.piff.org)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0-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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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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