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저상버스 운행 늘린다
42번 버스 5대 19일부터 … 휠체어 탑승 편리
- 내용
- 부산광역시가 계단 없이 장애인도 휠체어를 이용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시내 저상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저상버스는 출입문 계단 2개를 올라야 탈 수 있는 일반버스와 달리 계단이 하나도 없어 휠체어 장애인도 슬로프를 통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 부산시는 지난 2004년 저상버스 3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도입한데 이어 오는 19일부터 42번 노선에 저상버스 5대를 추가 운영한다. 이에 따라 24번, 50번, 87번 노선에 각 1대씩 운영하던 저상버스가 모두 8대로 늘어나게 됐다. 부산시는 이와 별도로 올해 저상버스 7대를 더 도입하고, 장애인과 노인의 편의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저상버스 5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당 1억8천700만원의 저상버스를 구입하는 시내버스 운행업체에 국·시비 1억원을 지원한다. 저상버스는 바닥이 지면과 가까워 운행속도가 느리다. 이에 따라 42번 버스는 배차시간 단축을 위해 기존 안락동~구덕운동장 노선을 안락동~부산진시장으로 단축 운행한다. 부산시는 굴곡지점이 많고 경사가 심한 부산시내 도로 여건상 출입문 계단이 1개만 있는 준저상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준저상버스도 휠체어장애인이 리프트를 이용해 쉽게 탈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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