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푸르고 쾌적한 도시'로
- 내용
- 올해 시내 곳곳에 나무 7만·꽃 400만 그루 심어 부산광역시가 시내 곳곳에 나무와 꽃을 심어 `푸르고 쾌적한 도시'를 만든다. 시내 도로변, 화단, 쌈지공원에 나무 7만6천145그루를 새로 심어 `녹색도시'로 꾸민다. 특히 서구 남부민초등학교 등 학교 4곳의 담장을 허물고 나무가 있는 쉼터로 꾸며 자유로운 학교 분위기와 함께 도심휴식공간도 늘린다. 남일중학교 앞 등 4곳에도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시내 편도 4차로 이상의 넓은 도로에는 중앙분리대에 나무를 심어 차량의 중앙선 침범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고 거리도 푸르게 가꾼다. 시내 곳곳의 공터는 시멘트포장을 걷어내고 나무를 심어 화단으로 만들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공터, 다리난간, 화단 등에는 꽃 398만 송이를 심어 `꽃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시내거리를 계절별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아름답게 꾸밀 예정. 꽃 장식은 화려하되 차량 운전자와 걷는 사람의 시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각종 기념일이나 추억을 기리기 위한 `연고나무심기' 행사도 벌인다.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출생, 입학, 결혼, 방문 등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들 사이에 나무 심기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생명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127억4천여만원을 들여 `녹색도시' `꽃도시'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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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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